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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09-29 14:56

김대식 들녘중앙회장 “농촌 현장과 국회·정부 간 가교 역할 강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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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방송 대담서 "정부 농업정책 일관성 필요" 강조
“농업정책 백년을 보고 세워야…농촌 인력 문제 심각, ‘농업기계화’ 필요”

[전업농신문=김진섭 기자] 김대식 (사)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장이 최근 방송매체에 나와 농촌 현장과 국회·정부 간 가교로서의 연합회 역할을 강조해 이목을 끌었다.

최근 JTV 방송에 출연한 김대식 회장은 “우리 연합회는 10여 년 전 쌀 과잉 생산과 그로 인한 쌀값 하락에 대응해 논에 콩을 비롯한 타 작물을 재배함으로써 쌀 생산량을 줄여 보기 위한 취지에서 결성됐다”며 “전국에서 약 600~700개 법인, 2~3만명의 농업인들이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에 답이 있다. 제주에서 강원까지 직접 현장을 찾아 소통하고, 국회, 정부와도 지속적으로 만나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려 노력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 회장은 고령화 등으로 인한 농업인력 부족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그는 “(농촌) 고령화가 지속되고 있어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없으면 농사를 지을 수 없을 정도이다”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농업기계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벼농사의 경우, 거의 100% 기계화가 됐고, 콩도 정부에서 시설 장비를 많이 지원해 주어 70~80%는 기계화가 됐다. 다만, 잡초 제거는 인력이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풀과의 전쟁이 가장 힘든 문제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자율주행 트랙터나 드론, AI 등의 기술이 현장에 많이 도입되진 했지만, 밭작물에서는 AI기술이 아직 60% 수준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산 콩 소비촉진 위해선 수입 콩과의 차액 보존 필요”

특히, 김 회장은 ‘농업정책의 일관성과 지속성’을 강조했다.

그는 “농업정책은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 그런데, 정권에 따라 계속 바뀐다”며 “제가 항상 하는 말이 ‘농업은 100년을 바라보고 정책을 세워달라’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콩을 예로 들어보면, 당장 콩 생산량이 좀 많아진다고 콩 면적을 줄이라고 해버리면, 콩과 벼는 같은 식량작물이 때문에 콩을 줄이면 벼가 많아져 쌀 가격이 폭락하는 악순환이 생긴다. 쌀과 콩이 공존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달라고 정부에 계속 건의하고 있다”며 “젊은 농부들이 콩을 가공하고 유통까지 발전시킬 수 있도록 가공 산업에 대한 지원을 해달라고 농식품부에 이야기하고 있다. 성공하는 농부가 나와야 농촌도 젊어진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국내 콩 자급률은 약 37% 정도이고, 나머지 60% 이상은 수입 콩이다. (식량 안보 차원에서) 콩은 가공 쪽에 비중을 두고, 벼는 정부에서 새로 도입하는 수급 조절용 벼를 활용하는 제도를 정착시켜야 한다”며 “저희 연합회에서도 수급 조절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산 콩 소비 촉진’을 위해 정책적 지원 방안으로 국산 콩 사용 시 수입콩과의 가격 차액을 일부라도 보존해 줄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출처 : 전업농신문(http://www.p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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