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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09-29 14:57
타들어 간 들녘에 예산 ‘칼바람’… 위기의 농가, 전국 연대로 '돌파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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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녘중앙회, 신규경영체 간담회 개최...농정 대응·전국 네트워크 강화
핵심동력 예산 축소 비상... 청년 농업인 주축 농업 위기 돌파
김대식 들녘중앙회장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 바꾸는 힘”
[전업농신문=이태호 기자] 최악의 기상 재해와 정부의 일방적인 예산 삭감 기조가 겹치며 대한민국 농업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다. 지난해 농가를 덮친 집중호우의 상흔이 채 아물기도 전에 올해는 극심한 가뭄으로 전국 주요 저수지가 바닥을 드러냈다.
여기에 내년도 주요 농업 지원 사업마저 대폭 축소될 위기에 처하면서 현장의 위기감은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이하 들녘중앙회)는 지난 10일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경농 미래 농업센터에서 신규 경영체 간담회를 개최해 이목을 끌었다.
이날 행사는 새롭게 들녘중앙회에 합류한 전국 13개 영농조합과 농업회사법인을 환영하고 연합회의 주요 사업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농업 현장이 직면한 척박한 현실과 정부 정책에 대한 날 선 비판이 쏟아졌다. 김대식 들녘중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전국 최고의 저수지들조차 저수율이 20% 밑으로 떨어져 제한 급수에 돌입하는 등 전북, 전남, 경남, 충남 등 주요 거점의 물 부족 사태가 매우 심각한 상태”라며 “작년에는 비 피해와 올해는 가뭄 피해로 밭작물이 타들어 가는 등 우리나라 농업이 초비상 상황에 놓여 있다”고 현장의 참담한 상황을 토로했다.
김 회장은 “들녘경영체의 핵심 동력인 시설 장비와 SPC(다각화 사업) 정부 지원 예산이 내년부터 취소되거나 대폭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기존 30여 개에 달하던 시설 장비 예산이 10개 미만으로 쪼그라들고, SPC 사업은 아예 선별 부분을 없애버린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어 현장의 허탈감이 크다”고 비판하며 축소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이는 기후 변화와 지정학적 갈등으로 인해 글로벌 식량 공급망의 불확실성이 극대화되고 있으며, 주요국들이 자국의 식량 자급률과 안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천문학적인 예산을 투입하고 있고 전 세계가 식량 무기화에 대비하는 상황에서, 우리 정부만 예산 효율성을 핑계로 농업 기반을 방치하고 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운 대목이라는 지적이다.
김 회장은 “정부는 오는 10월부터 전국에 약 300개소의 ‘공동영농’ 단지를 조성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면서,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들녘중앙회는 농업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조직의 내실을 다지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실제 현장에서는 척박하고 어려운 불확실성의 시대지만, 비가 오나 가뭄이 드나 현장에서 고생하는 젊은 청년 농업인들의 열정을 보니 희망이 솟는다”며 “개별 경영체 한 곳의 목소리는 작을지 모르나, 전국 단위 연합회가 하나로 뭉치면 정책을 바꾸는 강력한 힘이 되기 때문에 남은 임기 동안 들녘 현장의 권익 보호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9년 설립된 들녘중앙회는 현재 전국 들녘경영체와 10개 시도 연합회에 소속된 전국구 생산자 농업인 단체로 특히 지난해에는 농림축산식품부, 국회 등과 긴밀히 협력해 2025년산 콩 정부수매 예산 1,021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 또한,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연계한 안정적인 판로 확보, 전략작물 재배기술 현장 컨설팅 등 경영체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신규 경영체로 영농조합법인 푸른농부(김수용), 영우민영농조합법인(유기숙), 요한영농조합법인(이요한), 장귀영농조합법인(김정환), 장화영농조합법인(이곤주), 푸른청하영농조합법인(최태종), 홍산아리랑영농조합법인(정선균), 농업회사법인 꿈을키운농부(주)(우민재), 대영영농조합법인(김영희), 풀동네영농조합법인(이광호), 농업회사법인 ㈜서무뜰(배문희), 농업회사법인 ㈜빅토리팜(송승리),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수지(김성현) 등 13개 신규 법인 대표가 참석해 한국 농업 발전을 위한 논의와 결속을 다졌다.
출처 : 전업농신문(http://www.palnews.co.kr)
여기에 내년도 주요 농업 지원 사업마저 대폭 축소될 위기에 처하면서 현장의 위기감은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이하 들녘중앙회)는 지난 10일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경농 미래 농업센터에서 신규 경영체 간담회를 개최해 이목을 끌었다.
이날 행사는 새롭게 들녘중앙회에 합류한 전국 13개 영농조합과 농업회사법인을 환영하고 연합회의 주요 사업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농업 현장이 직면한 척박한 현실과 정부 정책에 대한 날 선 비판이 쏟아졌다. 김대식 들녘중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전국 최고의 저수지들조차 저수율이 20% 밑으로 떨어져 제한 급수에 돌입하는 등 전북, 전남, 경남, 충남 등 주요 거점의 물 부족 사태가 매우 심각한 상태”라며 “작년에는 비 피해와 올해는 가뭄 피해로 밭작물이 타들어 가는 등 우리나라 농업이 초비상 상황에 놓여 있다”고 현장의 참담한 상황을 토로했다.
김 회장은 “들녘경영체의 핵심 동력인 시설 장비와 SPC(다각화 사업) 정부 지원 예산이 내년부터 취소되거나 대폭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기존 30여 개에 달하던 시설 장비 예산이 10개 미만으로 쪼그라들고, SPC 사업은 아예 선별 부분을 없애버린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어 현장의 허탈감이 크다”고 비판하며 축소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이는 기후 변화와 지정학적 갈등으로 인해 글로벌 식량 공급망의 불확실성이 극대화되고 있으며, 주요국들이 자국의 식량 자급률과 안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천문학적인 예산을 투입하고 있고 전 세계가 식량 무기화에 대비하는 상황에서, 우리 정부만 예산 효율성을 핑계로 농업 기반을 방치하고 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운 대목이라는 지적이다.
김 회장은 “정부는 오는 10월부터 전국에 약 300개소의 ‘공동영농’ 단지를 조성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면서,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들녘중앙회는 농업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조직의 내실을 다지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실제 현장에서는 척박하고 어려운 불확실성의 시대지만, 비가 오나 가뭄이 드나 현장에서 고생하는 젊은 청년 농업인들의 열정을 보니 희망이 솟는다”며 “개별 경영체 한 곳의 목소리는 작을지 모르나, 전국 단위 연합회가 하나로 뭉치면 정책을 바꾸는 강력한 힘이 되기 때문에 남은 임기 동안 들녘 현장의 권익 보호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9년 설립된 들녘중앙회는 현재 전국 들녘경영체와 10개 시도 연합회에 소속된 전국구 생산자 농업인 단체로 특히 지난해에는 농림축산식품부, 국회 등과 긴밀히 협력해 2025년산 콩 정부수매 예산 1,021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 또한,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연계한 안정적인 판로 확보, 전략작물 재배기술 현장 컨설팅 등 경영체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신규 경영체로 영농조합법인 푸른농부(김수용), 영우민영농조합법인(유기숙), 요한영농조합법인(이요한), 장귀영농조합법인(김정환), 장화영농조합법인(이곤주), 푸른청하영농조합법인(최태종), 홍산아리랑영농조합법인(정선균), 농업회사법인 꿈을키운농부(주)(우민재), 대영영농조합법인(김영희), 풀동네영농조합법인(이광호), 농업회사법인 ㈜서무뜰(배문희), 농업회사법인 ㈜빅토리팜(송승리),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수지(김성현) 등 13개 신규 법인 대표가 참석해 한국 농업 발전을 위한 논의와 결속을 다졌다.
출처 : 전업농신문(http://www.p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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